교육현장 맞품 인력양성 취업률 올리고 구인난 해결
교육현장 맞품 인력양성 취업률 올리고 구인난 해결
  • 김근태
  • 승인 2013.11.03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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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산학관 커플링 사업단
▲ 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커플링사업단은 유치원 통합예술교육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 발표에 따르면 국내 대학 졸업생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55.6% 정도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돼 우리나라의 청년취업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 같은 청년취업 문제 해소와 기업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자체 프로그램인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13개 과정 학생들의 평균 취업률이 85.6%로 집계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편집자 주

“전북대학교는 ‘통합예술교육 산학관 커플링사업단(단장 이화동 교수, 전북대 한국음악학과)’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취업률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은 올해 사업에 참여한 이공계열 11개 과정과 인문사회·예체능계열 12개 과정 등 총 25개 커플링사업단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사업단으로 정평이 나있다.

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커플링사업단은 그간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유치원 통합예술교육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 인력을 양성하고, 유치원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통합 예술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돼왔다.

특히 사업단은 지난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표현력, 상상력, 사고력, 자신감, 소통 등 7가지 요소의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전북대학교 유치원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CAEP)’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주요 내용은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한 예술 교수법을 실시해 집중력과 교육참여도를 높이고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사업단의 또 하나 특이한 요소는 다른 사업단 대부분이 주로 기업간의 채용협력을 맺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사업단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들을 협력업체로 삼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에서는 유아교육기관이 필요로 하는 음악과 미술, 무용 등 통합예술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교육인재를 육성하고,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이러한 학생들을 채용해 인건비를 절약하거나 아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예술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커플링사업이 지닌 이 같은 장점은 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업체의 증가를 불러오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전주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20곳에 불과했던 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커플링사업 참여업체들은 올해 40여 곳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내년도에 사업에 참여키로 한 업체는 군산과 익산, 남원지역을 포함해 80여 곳이나 된다.

이는 사업단이 유·소아 어린이들의 인문학적 감성교육과 창의적 창조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우수한 통합 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보다 수준 높은 맞춤형 예술교육을 지원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사업단은 학생들이 보다 우수한 역량을 지닐 수 있도록 예술교육사 자격증과 미술심리치료사 자격증, 북 아트 자격증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교육기관이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인성을 배양하기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화동 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커플링 사업단장은 “학장으로 재직 당시 예술분야는 취업 문턱이 한정돼있고 사회도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일자리 창출이 안돼 예술대 전체학생들을 위해 커플링사업에 공모하게 됐다”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위한 통합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고, 유·소아들에게 질 높은 예술교육을 제공해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을 시키는 데 의미를 두고 학생들을 교육해 취업을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가 추진해온 대학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고 우수한 성과를 내왔지만 예산이 한정돼있어 우수한 교수진을 초빙하기는 다소 어려운 실정”이라며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예산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끝으로 “전북대 통합예술교육 커플링사업단에서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역량 강화로 취업을 100% 보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유아기부터 실버세대에 이르기까지 각종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취업진로를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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