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이치상사, 어려운 이웃 위해 아웃도어 기부

▲ 티에이치상사(대표 정재규)가 11일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아웃도아 7천500여 벌을 전달했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제 1산업단지에 자리한 티에이치상사(대표 정재규)가 11일 송하진 전주시장에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아웃도어 7천500여 벌(1억5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에 시는 전달받은 아웃도어를 저소득 및 자원봉사단체 단체복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송하진 시장은 “우리 지역에 티에이치상사와 같은 기업의 기부가 있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기업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티에이치상사는 2006년부터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형 공장에서 스포츠의류를 생산해 왔으나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2009년 공장을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로 이전, 현재 중견 제조업체로 꾸준한 성장하고 있다.

특히, 티에이치상사는 지금까지 25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한몫함에 따라 지난 2010년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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