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29)이 SBS TV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캐스팅됐다.

‘잘 키운 딸 하나’는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 ‘황소간장’을 물려받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의 사랑과 성공 스토리다.

‘야왕’의 조영광 PD가 연출하고, ‘장화홍련’ ‘태양의 신부’의 극작가 윤영미씨가 극본을 쓴다.

제작진은 “박한별이 맡은 ‘장하나’는 엄마와 언니들을 위해 ‘딸’이 아닌 ‘아들’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생존형 남장여자’ 캐릭터다. 기존 드라마들에서 선보인 남장여자 캐릭터들과는 차별화됐다”고 밝혔다.

“여자 배우에게 헤어스타일은 이미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박한별은 평생 길러온 긴 생머리를 주저 없이 자를만큼 ‘잘 키운 딸 하나’에 임하는 각오와 열정이 대단하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로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박한별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

‘잘 키운 딸 하나’는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 12월2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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