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1화 '짝사랑을 끝내는 단 한가지 방법' 편이 9.3%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10화의 8.8%에서 0.5%포인트 올랐다.

순간 최고시청률은 '쓰레기'(정우)가 '칠봉'(유연석)에게 캐치볼을 하자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찍혔다. 10.6%로 전 회 순간 최고시청률 10.0%보다 0.6%포인트가 높다.

'응답하라 1994'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후속작으로 대학 생활을 위해 각자 지방에서 올라온 하숙생들의 이야기다. 지난달 18일 첫 방송 후 지속해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이날 방송부터 '나정'(고아라) '쓰레기' '칠봉'의 삼각관계가 본격화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정'의 고백을 받고 답변을 피해왔던 '쓰레기'가 '나정'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를 알게 된 '칠봉'이 정면승부를 선언했다.

29, 30일 오후 8시40분 12, 13화가 이어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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