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문화행사 관광마케팅 적극 지원해 지방경쟁력 확보

전주시와 완도군이 우호증진과 상생발전 등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슬로시티’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해양테크노폴리스로 나아가는 건강의 섬 완도군과 전통문화의 도시, 첨단신소재 탄소산업 도시 전주시가 손을 잡고 지방 3.0 선도 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을 통한 지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완도군수와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완도군 범군민지원협의회 회장 등 완도군 인사 9명과 전주시장, 전주시의회 부의장 및 국제슬로시티한옥마을협의회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양 자치단체의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교류 및 관광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으로 △양 자치단체 간 관광, 축제 및 국제행사 홍보 지원 △연계 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 수행 체계 구축 △지역 특산품 유통망 구축 및 판로지원 공동 노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송하진 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자치단체의 교류활동을 한층 강화해 서로 상생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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