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내 7개 노동조합 어려운이웃 사랑나눔 활동

▲ 전주시청 7개 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쌀 53포와 이불 66채를 마련해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어려운 이웃 36세대에 겨울맞이 이웃돕기 활동을 펼쳤다.

전주시청 내 7개 노동조합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랑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주시청 7개 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중화산동에 있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평안의 집’을 방문해 겨울맞이 이웃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이웃돕기 행사는 시민이 있기에 존재하는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뜻에서 진행, 이들은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581만원)으로 쌀 53포(1천60kg)와 이불 66채를 마련해 사회복지시설 3개소와 어려운 이웃 36세대에 전달했다.

이웃돕기에 참가한 노조 대표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노조 구분 없이 시청 내 7개 노조가 모두 동참함에 따라 더욱 뜻깊은 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총무과 이용호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가 더욱 화합하며 노조원의 복지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노사문화로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웃돕기에 참가한 7개 노동조합은 △전국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대표 임석곤) △전국공무직노조 전주시지부(대표 이상선) △전주시청 노동조합(대표 진두영) △공공운수노조 전주시립예술단지부(대표 김성택) △전주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대표 최종래) △공공운수노조 전북지역평등지부(대표 이태식) △전국여성노동조합(대표 최승희) 등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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