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건설기계지부 기자회견

▲ 25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전북건설기계지부가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유가보조를 받는 12톤 이상의 화물차량 1만대가 혜택이 없는 건설현장의 덤프트럭과 불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건설현장 화물차량 유가보조 중단과 건설현장의 업역 구분 제도화를 주장하며 '건설현장 화물차량 유가보조 중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김현표기자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전북건설기계지부는 25일 오전 11시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건설현장 화물차량 유가보조 중단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상태 건설노조 전북지역본부장은 “1천800만원의 유가보조금의 혜택을 받는 12톤 이상의 화물차량 1만대가 혜택이 없는 건설현장의 덤프트럭과 불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화물차량들이 유가보조금을 악용해 건설노동자들을 사지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건설현장의 화물차량의 유가보조금을 즉각 중단하라”며 “정부는 건설현장의 업역 구분을 즉각 제도화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건설지계지부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전국의 노조원들과 함께 무기한 총파업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김명수 수습기자km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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