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자협회는 '2013년 전북기자상'에 취재 보도부문 JTV 정원익 기자의 ‘돼지 집단폐사의 진실 추척보도’ 등 6편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획보도 신문 부문은 전라일보 김동규, 장태엽, 김선흥 기자가 보도한 ‘신전원일기’, 방송 부문에는 KBS 이종완, 정종배 기자의  ‘녹색혁명, 바닷바람을 잡아라’가 각각 선정됐다.

편집부문에는 전북도민일보 강지영 기자의 ‘창간 25주년 기념호’, 사진영상 부문에는 전북일보 추성수 기자의 ‘쌍둥이 딸을 뒤로 한 채’, 올해 신설된 지역부문에서는 연합뉴스 홍인철, 김동철 기자의 ‘4대강둑 사업 뻥튀기’ 등이 각각 수상작으로 뽑혔다 또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MBC 유룡 기자의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와 JTV 김 철, 하원호, 권만택 기자의 ‘노예 장애인…그 후’는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번 전북기자상 심사를 맡은 전북대 권혁남 교수와 법무법인 대언(大言)의 유길종 변호사는 “이번 수상 후보작들의 실력이 대단해 그 어느 때보다 심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일 전북기자협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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