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북기자협회 전북기자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6일 오후 7시30분 전주시 효자동 오펠리스(구 웨딩캐슬) 대연회홀에서 열렸다.

올해의 기자상에는 취재 보도부문 JTV 정원익 기자의 ‘돼지 집단폐사의 진실 추적보도’, 기획보도 신문 부문은 전라일보 김동규, 소문관, 장태엽, 백세종, 김선흥 기자가 보도한 ‘신전원일기’, 방송 부문에는 KBS 이종완, 정종배 기자의  ‘녹색혁명, 바닷바람을 잡아라’가 각각 수상했다.

편집부문에는 전북도민일보 강지영 기자의 ‘창간 25주년 기념호’, 사진영상 부문에는 전북일보 추성수 기자의 ‘쌍둥이 딸을 뒤로 한 채’, 그리고 올해 신설된 지역부문에서는 연합뉴스 홍인철, 김동철 기자의 ‘4대강 둑 사업 뻥튀기’ 등이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MBC 유룡 기자의 ‘육식의 반란-마블링의 음모’와 JTV 김철, 하원호, 권만택 기자의 ‘노예 장애인…그 후’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 전임 집행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이날 44대 전북기자협회장으로 취임한 이균형 회장은 “내년 한 해가 전북 기자협회 소속 회원들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기록되길 기원해 보며, 그런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진호 도의회 의장, 김승환 교육감, 서거석 전북대총장,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 이상직 국회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유대희 변호사, 조배숙 변호사, 전북기자협회 회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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