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최송이(23)가 7일 필리핀 문틴루파 알라방의 베르사유 팰리스에서 열린 제13회 미스어스 선발대회에서 4위인 미스어스 파이어(불)에 올랐다.

1위인 미스 어스(지구)는 베네수엘라, 2위 에어(공기)는 오스트리아, 3위 워터(물)는 태국 미녀가 차지했다.

드라마틱한 톱4 진입이다.

최송이는 예선기간 스쿨투어에서 환경보호 일일교사로 잠시 재능을 뽐냈을 뿐 수영복·드레스·탤런트 등 주요 부문 심사에서는 순위에 들지 못했다. 88개국 대표미인 중 21위권에 머물렀다.

키 173㎝ 몸무게 57㎏에 34-25-37인치의 몸매를 자랑하는 최송이는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브라질 진으로 참가, 미 한국일보로 뽑혔다. ‘카타리나 최’라는 이름으로 상파울루 ESPM 대학에서 광고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다.

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는 스페인·포르투갈계 브라질인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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