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투스 전주순교자현양 연합합창단의 송년장엄미사

스피리투스 전주순교자현양 연합합창단의 송년장엄미사가 29일 오후7시30분 전주교구 중앙성당에서 개최된다.

창작 성탄미사곡 ‘임마누엘’과 6곡의 성탄 찬미가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일요일을 맞아 새로운 희망으로 성탄을 보내고 다가올 밝은 새해를 신앙인으로서 좀 더 성숙하고 깨어있는 자세로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메시아를 뜻하는 임마누엘 미사곡으로 시작된다. 대부분 성탄 및 부활 미사곡들이 긴 전주와 간주, 후주, 솔로 등으로 인해 지치는듯한 느낌이 있는 반면, 임마누엘 미사곡은 평소 미사에서 사용되는 미사곡들과 거의 비슷해 무리 없이 소화해 낼 수 있는 곡이다.

또한 창작곡들은 예술문화의 중심인 전주교구의 성음악의 다양성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된 곡들로 ‘성탄’, ‘누구를 보았는가’, ‘오늘 그리스도 탄생하셨다’,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등이 공연된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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