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문화가

▲ 색소폰으로 만남과 소통을 연주하는 더스티데이 색소폰 앙상블.

△전주조각회의 스물 네 번째 정기전이 17일까지 전주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1988년 창립해 매년 정기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주조각회의 이번 전시는 국훈호, 권성수, 김경일, 김성석, 김용주, 박근우, 박재석, 윤길현, 윤상욱, 윤효은, 이명훈, 이상, 이효문 등 총 열네 명이며 한 작가당 한 점씩 총 열네 점을 전시한다.

김원용 회장은 “각자 고뇌의 시간을 즐기고 창작에 대한 열망을 키워가며 이제는 긴 시간속의 중간 지점에 온 듯 하다”며 “현대미술의 변화 속에서도 낯선 곳에서 빛나는 아침을 맞이하듯이 회원들의 열정과 신념이 작가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주조각회의 스믈 네번째 정기전이 17일까지 전주서신갤러리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 전북도립미술관의 ‘미술관 속 작은 음악회’가 15일 오후2시 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색소폰으로 만남과 소통을 연주하는 더스티 데이 색소폰 앙상블이 출연한다.

2008년6월, 15인조 보컬밴드로 시작해 도내 지역축제와 세계소리축제, 라디오 방송 등 다수 공연에 참가한 바 있으며, 이날 찔레꽃, 안개, 남자라는 이유로, 아름다운 강산, 숨어 우는 바람소리 등을 연주한다.
 

▲ 김용주 작품.

△ 전북대 이화석 교수의 댄스컨템포러리 ‘JOONMO’가 14일 우진문화공간에서 무용공연 ‘만찬’을 진행한다.

기존 무용형식에 새로운 구성을 제시하고, 춤과 무용, 음악과 의상이 잘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미학을 선보이는 이 공연은 인간의 두뇌를 지배하는 관념적 요소들을 바라보는 또 다른 나를 고찰한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270-3747로 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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