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비평 146호 발간

 

▲ 현정희
▲ 이행희
▲ 김영란

수필과비평 12월 신인상에 김영란, 이행희, 현정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장아찌, 그 기다림의 맛’으로 선정된 김영란씨는 “설익은 글을 애정 어린 눈으로 보아준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열정을 그대로 간직한 채 보다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한부 잡순이’를 출품한 이행희씨는 “삐죽이 대만 나왔을 뿐, 어떤 꽃들이 얼마나 많이 필지 알 수 없다.

이제 시작이다”고 밝혔고, ‘조약돌의 사상’으로 선정된 현정희씨는 “글을 읽고 쓰는 즐거움만으로도 행복한데 부족한 나에게 수필가의 길을 열어준 ‘수필과비평’에 감사드린다”고 각각 소감을 피력했다.

이밖에 수필과비평 146호에는 안성수 작가의 ‘한국현대수필의 구조와 미학’을 만날 수 있고, 김열규 선생을 추모하는 추모특집이 게재됐다.

또한 ‘특집! 2013년을 묻는다’에서는 김이영 작가의 ‘한글날 재제정’, 김정화 작가의 ‘여성 대통령 취임’, 남호탁 작가의 ‘프로포폴이 뭐길래’ 등을 만날 수 있다.

‘사색의 창’과 ‘지상에서 길 찾기’, ‘세상 마주보기’에서는 고미선, 이원찬, 류인석 등 회원들의 글을 만날 수 있고,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으로는 전미란 작가의 ‘딸꾹질’, 김새록 작가의 ‘뒷산에 오르다’, 김수자 작가의 ‘텃밭 통신’ 등을 만날 수 있다.

/조석창기자 jsc@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