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푹 빠지는 눈밭 뚫고 정상오르면 '짜릿'
푹 푹 빠지는 눈밭 뚫고 정상오르면 '짜릿'
  • 장영진 기자
  • 승인 2013.12.19 2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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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무주 덕유산 눈꽃 트레킹
▲ 무주 덕유산은 풍부한 적설량과 환상적인 설경으로 겨울 눈꽃 트레킹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산을 싫어하는 사람도 겨울철 `눈꽃 트레킹`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만다. 겨울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진한 설경과 낭만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밭을 뚫고 정상에 오르는 쾌감도 즐길 수 있다. 중부지방의 명산으로 이름난 무주 덕유산은 풍부한 적설량과 환상적인 설경으로 겨울 눈꽃 트레킹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곤돌라를 이용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자녀와 함께하는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무주의 덕유산은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덕유산은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주와 장수를 비롯해 경남 거창, 함양에까지 산세가 뻗어 있다. 높이 1614m의 향적봉을 중심으로 해발 1000~1300m 안팎의 능선이 드넓은 설경을 연출한다.

덕유산 트레킹은 무주 구천동계곡에서 백련사를 거쳐 향적봉에 오른 후 설천봉으로 가서 관광곤돌라를 타고 하산하는 방법이 있다. 정상에 서면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멋진 설경이 펼쳐진다. 맑을 때는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까지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약 20분 소요된다. 구상나무와 주목나무가 무리지어 환상적인 설경이 아름답다. 백련사는 금산사의 말사. 신라 신문왕 때 백련이 초암을 짓고 수도하던 중 흰 연꽃이 솟아 나와 지금의 백련사를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백련사를 지나 내려가면 환상적인 설경의 구천동계곡이 펼쳐진다. 계곡에는 눈 덮인 바위와 연못과 폭포, 울창한 숲이 연이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무주=장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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