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동부지역의 문화 향유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지도서관' 건립이 본격화 됐다.

'건지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27일 전주시 호성동 신축부지 현장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이명연 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들과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주 호성동 승마장 입구 주변에 건립되는 건지도서관은 부지 5539㎡,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로 2014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건지도서관에는 종합자료실, 아동자료실, 세미나실, 전자정보실 등이 들어서 책과 정보가 있는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현재 시립도서관 8개소, 공립작은도서관 24개소와 사립 작은도서관 77개소 등 총 109개의 도서관이 있다.

터미널, 전주역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 북카페 6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내년 3월에 팔복·조촌·동산권역에 쪽구름도서관이 개관 예정이며, 서부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서부권지역의 지식정보 및 문화활동 중심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가칭) 효자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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