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한교원(좌), 최보경 선수를 엽입해 공-수를 강화했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한교원(24·FW)과 울산 현대의 최보경(26, MF)을 영입해 공·수를 강화했다.

새롭게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은 한교원은 2011년 인천에서 프로 데뷔해 통산 93경기 15골 6도움을 올린 유망주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력과 공에 대한 투쟁심이 장점이다. 또 엄청난 활동량으로 펼치는 압박 수비와 득점력까지 갖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최보경은 2011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현재까지 36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며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던 최보경은 수비형 미드필더 뿐 아니라 중앙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상대에게 지지 않는 힘과 정확한 킥,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인 잠재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한교원은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위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최보경은 “K리그 최고의 팀에 오게 돼 영광이고 설렌다.

최고의 팀에 온 만큼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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