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현안사업 중 하나인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조성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시설결정 후 시설사업기본계획고시, 협상대상자선정 및 협상, 실시협약(안) KDI 사전검토 등 일련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최종적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지난해 12월 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

이번 사업은 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 시설의 소유권이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 운영권을 인정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중 정부(기획재정부)에서도 권장하는 정부고시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한다.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감량화+슬러지)이 설치된다.

또 1106억원(국비 30%, 시비 10%, 민자 60%)이 투자되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은 실시설계 경제성검토(VE) 및 설계심의,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2016년에 사업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친환경적인 자원화시설 구축과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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