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평가위원회 개최

전주시가 올해 표준주택가격 조사 및 평가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 8일 ‘전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표준주택가격 조사ㆍ평가 관련 의견 청취 대상은 총 1천802호(완산구 857호, 덕진구 945호)로, 전주시 개별주택가격 산정 4만5천745호(완산구 2만3천451호, 덕진구 2만2천294호)의 3.94%에 해당된다.

표준주택가격은 전년대비 4.14%(완산구 4.16%, 덕진구 4.12%)가량 상승했다.

주요 상승 요인은 풍남동3가, 교동 한옥마을 중심으로 전통문화특구와 연계해 관광수요 활성화 기대와 석구동, 용복동, 송천동, 우아동 등 취락지구 내 실거래가격 상승분 및 혁신도시, 송천동 에코시티 등의 개발사업지구 개발 여건의 성숙과 물가상승에 따른 건축비 증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해 표준주택가격은 오는 29일부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http://www.kreic.org/realtyprice)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이는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됨에 따라 주택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표준주택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의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도지역·건물구조 등의 일반적으로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일단의 단독주택 중에서 선정한 표준주택에 대해 매년 공시기준일(1월 1일) 현재의 적정가격을 조사ㆍ평가해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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