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 적십자사 전북지사는 9일 한국도로공사 전주 영업소에서 톨게이트 모금을 실시했다.

이달 2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모금은 고속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용료를 내고 난 잔돈으로 기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십자 봉사원들이 노란조끼와 빨간모자를 착용하고 톨게이트 정산소에서 직접 모금함을 들고 진행했다.

전주영업소 등 전국 20개 영업소에서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세시간에 걸쳐 모금을 하며, 이 금액은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북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모금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기적을 이루는 사랑이 될 수 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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