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특별점검반 편성

전주시가 설 명절에 대비해 교통시설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7개 반 28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교통시설물 14종과 공영주차장 57개소를 대상으로 주차장 안내표지판, 높이제한 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흐름관찰용 CCTV, 운전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가변전광판 등 교통신호시설물의 작동상태도 점검해 차량 정체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운전자들에게 정확한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파손시설물은 명절 이전까지 보수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이와 함께 명절 연휴기간에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23일까지 귀성차량 및 성묘객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기린대로와 유연로 구간의 교통량을 사전에 조사해 효율적인 신호운영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교통정책과 한필수 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 관련 시설물 사전 정비를 실시, 교통사고 예방 및 차량 정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연휴기간 중에도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및 귀성객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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