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다음달 2일까지를 ‘설날 전후 특별방범기간’으로 정하고 금융기관 및 현금다액 취급업소 등 범죄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특히 설날 전후 방범취약지역에 대한 방범홍보와 취약지역 집중순찰을 실시해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치안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별방범 추진 방향을 2단계로 정하고 방범 취약 지역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치안활동으로 방범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1단계인 오는 26일까지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에 대한 방범을 진단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2단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대·상설중대 등 가용 경력을 범죄취약자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기관 및 여성 1인 업소 주변에 대한 연계 순찰을 늘린다.

경찰 관계자는 “설날 전후 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성은기자 eun2@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