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좋은학교 만들기' 회원들 연탄나눔 봉사

▲ 지난 18일 전북교육청 산하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좋은 학교 만들기 회원 300여명이 설 명절을 앞두고 2세대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교육청 산하 시설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좋은 학교 만들기”(회장 강영주) 회원 30여명이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김모씨(68) 가정 등 2세대에 겨울 추위에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면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2008년 시설직 공무원들의 친목을 도모키 위해 결성, 현재 11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 좋은 학교 만들기”는 회원들이 친목을 넘어 무엇인가 뜻 깊은 활동을 하자는데 뜻을 모아 2011년부터 3년차 연 2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주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에 동참하였으며, 나눔 행사에 앞서 전북지부에 후원금 75만원(연탄 1,500장 상당)을 전달하였다.

강영주 회장은 “직접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져 행복한 겨울,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홍신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이 지역에도 어려운 이웃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추위에 떨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상반기에 자신들의 전문적인 기술을 살려 소외계층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고, 2012년에는 장애인,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2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이번에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온근상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