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면 원간중마을 화재주민 돕기 성금 전달

▲ 완주군 용진면 원간중마을은 3일 마을회관에서 지난 달 발생한 화재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성금모금액 642만원을 전달했다.

완주군 용진면 원간중마을(이장 김수철)은 3일 마을회관에서 지난 달 발생한 화재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성금모금액 642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화재피해를 입고 주거 공간 없이 고통 받고 있는 주민과, 넉넉지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하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해주민 양측 모두에게 모금액을 이등분하여 전달함으로써, 마을화합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달 19일 낮 12시께 정미소 옆 비닐하우스에서 잡초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바람을 타고 정미소에 옮겨 붙어 정미 기계와 보관 된 쌀 등이 타 약 1억 5천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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