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찾아가는 현장민원 봉사 120 민원봉사대' 발대식 봉사활동

▲ 남원시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 민원봉사대가 지난 11일 대강명 방동 마을부터 봉사행정을 시작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남원시는 시민위주의 참 봉사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지마을 농가와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그늘진 곳까지 세세이 살피는‘찾아가는 현장민원 120 민원봉사대’가 지난 11일 대강면 방동 마을부터 봉사행정을 시작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120 현장민원 봉사대 단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시장은 “소외계층에게 원스톱 가사 도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며 “120 봉사단의 귀한 손길로 사랑의 열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고 말하고 봉사대와 자유로운 소통시간으로 진행 됐다.

120 민원봉사대는 매주 화 ․ 목요일 1개 마을씩 년 60개 마을을 선정,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세대 등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 전기, 가스, 상하수도, 문고리 보수, 문풍지 설치와 이미용 봉사단체의 협조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이미용 봉사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봉사 팀도 참여하여 농가의 고장 난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 간부와 120민원봉사대가 함께 찾아가는 현장체험을 역점적으로 추진, 주민에게 다가가 삶의 현장을 세세이 살피며 다양한 주민의 소리를 경청함으로써 기존의 고정된 형식에서 탈피, 주민과 가까이하는 섬김 행정을 실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우선하는 수요자 중심과 시민이 만족해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으로 ‘120 민원봉사대’를 내실 있게 운영, 시민을 책임지는 봉사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고, 노약자나 소외계층의 시민이 생활에서 불편함이 있다면 120민원 전화(국번없이 120, 핸드폰 063-6262-120)를 눌러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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