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동(동장 김화우)이 읍면동 최초로 블랙박스(차량용 단속장비)를 이용해 불법쓰레기 투기 감시에 나선다.

12일 중앙동에 따르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관용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해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불법투기가 주로 이뤄지는 심야시간대 및 CCTV 사각 지대의 불법투기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활용이 가능해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우 동장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하면 이동 단속이 가능하고 민원 요청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좁은 골목까지도 이동 배치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쓰레기 불법 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