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다행히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설날 연휴를 거치고 날씨도 따뜻해지면서 일단 감염은 잠잠해졌다. 방역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감염 차단 및 방역도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AI가 더 이상 나타나지를 않기를 바란다. AI 발생으로 감염 농가는 물론 주변 농가들, 그리고 소비가 끊기면서 대부분의 가금류 농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당분간 후유증은 계속 되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정상화해야 할 것이다. 전북도를 비롯한 방역당국도 AI의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가금류 농장에 대한 방역과 감염 차단을 위한 통제 등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정부차원에서도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대한 보상을 시작한다고 한다.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실의에 젖지 않도록 적극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즉각 시행해야 할 것이다. 방역당국은 AI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방심하면 절대 안된다.

날씨 탓에 잠복해 있을 수있어 기온이 내려가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추가 발생이 없도록 감염 차단 대책을 철저하게 이어가야 한다.

가금류 농장 주변에 대한 방역과 주변 도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소독시설의 고장 등 방역에 허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다시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발생시와 같은 방역 대책을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가축 매몰지역에 대한 환경오염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경에 대한 대책을 세워 매몰했지만 날이 풀리면서 예상치 못한 일이 나타날 수 있다. 부패되면서 발생하는 침출수와 가스 때문에 밀봉이 풀어질 수도 있는 만큼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이들 오염원이 지표나 인근 지하수를 타고 흘러갈 수 있는 만큼 사후 관리를 통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AI에 따른 피해가 너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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