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표밭을 누리고 있는 정찬홍 예비후보는 12일 교사 1500명 증원 등을 약속하며 정책선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찬홍 예비후보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교육감 선거가 전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모적이고 갈등을 유발하는 선거가 아닌 생산적 정책대결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최우선 핵심 정책을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을 알려 정책선거를 치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먼저 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교원 1500명을 증원, 연차적으로 학급당 정원을 20명까지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교무실무사 1000명 확보를 통해 교원의 업무를 대폭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교무실무사의 비정규직을 막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에도 앞장 서겠다고 설명했다.

/온근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