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주민들의 독서습관을 향상시키고 지역민의 문화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7번째로 성수골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성수초등학교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개관한 성수골 작은도서관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3천여 권의 장서와 열람공간, 영상실, 다락방 , 인터넷 코너 등을 갖추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신현택 권한대행을 비롯한 진남근 군의원, 성수면 유관기관 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담을 나누며 축하했다.

 성수초등학교 윤한종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행복한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학교학생뿐 아니라 주민을 위해 영화상영도 하고 마을회의도 이루어지는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현택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성수골작은도서관이 책, 사람 문화가 함께 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성수면에도 이렇게 예쁜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기쁘며 많은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하여 면민이 함께할 수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현재 7개의 필봉, 치즈마을, 지사랑, 무지개빛, 군청내 다독다독 등 작은도서관이 7개소가 개관되어 군단위로 최다이며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순회사서를 지원하여 전문적은 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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