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재생사업

① 도시재생 이‘화두’ 정부 큰 관심 , 전주시 도시재생 주목  

전주시의 도시재생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정책의 큰 틀이 바뀌면서부터다.

현재 국민의 90%이상이 도시권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급격한 도심공동화와 쇠퇴현상을 보이고 있다.

새 정부는 신시가지 개발과 같은 대규모 신규개발로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국민체감형의 삶의 질과 행복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도시정책을 전환하였다.

새로운 도시정책의 핵심은 도시재생으로, 도시 쇠퇴지역에 대해 지역이 주도가 되어 도시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근린생활권 활력 유도 프로그램 등에 정부가 지원 할 예정이다.

이에 전주시는 도시재생 선도도시로써의 그간의 평가와 정부 정책변화에적극적 대응으로 도시재생 선도 중추도시로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도시발전 정책 중심이 도시재생으로 옮겨지고 있는 상황에 따른것이다.

새 정부의 도시발전 핵심정책으로 선정과 지난 4월 30일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도시재생이 정부의 체계적 지원 속에 추진 가능하게 되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의 도시재생이 선도적 모델로 정부의 주목을 받고 있어, 전주시는 그간의 선구적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의 미래비전을 설정하여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도시 확장에 따른 신시가지 개발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새로운 도시문제를 낳고 있다.

신시가지 개발은 도시의 중심 기능을 이전시키고, 재개발·재건축은 기존 원주민을 삶의 터전에서 밀어내고, 아파트 중심 개발로 도시의 모양을 획일화시켜 지역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있다.

도시재생은 기존 도시개발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도시발전대안이다.

오랜 시간 만들어진 지역의 고유자산을 활용하여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며 주민이 공감하는 친환경적 도시개발로 삶의 터전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전주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이다.

  이를 위하여 전주시는 2007년부터 아트폴리스 도시재생을 정책으로내세워 생태가 살아있고, 복지공간이 창출되며, 매력적인 행복도시 건설을 위하여 매진해 오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 도시재생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정부차원에서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재생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선도지역 선정과 국비확보를 위하여 도시재생 전략 포럼의 지속적 개최와 특별법에 근거한 도시재생 10개년 전략계획 수립의 기초마련과 선도지역 선정의 타당성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추진할 나갈 계획이다.
 

② 전주시 도시재생 시책 성과와 비전, 향후 계획  

전주시의 도시재생은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상호 협력적 관계 속에 사업추진 주체가 되어 지역의 보존자산을 활용하여 환경 · 문화 · 경제적 재생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그간의 전주시 도시재생이 새 정부 업무보고를 통하여 도시재생 성공적 모델로 평가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주민참여의 입체적 도시재생 방식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도시재생을 위한 많은 지역자산을 가지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도심 속 주민거주 한옥밀집지역의 특화된 지역자산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한옥보전조례 제정 등을 통한 지역자산 보존노력과 전통문화와 아트폴리스를 융합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 풍부한 문화자산을 활용한 환경 · 문화 · 경제적 도시재생으로 관광객 5백만 시대를 열고 1,000여개의 지역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낸 대한민국의 대표적 도시재생 성공 모델로 평가되어지고 있다.

또한 지역의 대표적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는 구도심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과 쇼핑 상가와 영화관 밀집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특화거리 명소화 및 주민참여 사업제안으로 상가지역 재생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화의 거리 조성과 연계한 청소년 거리 쉼터 조성은 교회주차장 부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각종 문화·축제의 열린 공간으로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으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전주시는 선도적 도시재생 추진을 위하여 친환경 첨단 복합단지와 연계한 전략 산업유치와 산단 주변 주거지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산업단지 재생과 얼굴없는 천사를 테마로 한 천사마을 가꾸기 사업을 정부 지원 하에 한국형 도시재생 모델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09년도부터 도시재생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4+1권역’의 지역별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과 민간과 행정, 전문가 그룹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추진체계 마련, 주민참여의 마을재생사업, 도시재생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의 다양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의 창의적 도시재생 추진 노력으로 도시재생 선도도시로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를 유치하고 다수 공모사업 선정으로 200억이 넘는 국비지원 성과를 거둬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는 타 도시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국토부 도시재생 관계자가 지난 5월 그간의 전주시 성과를 둘러보기위하여 전주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맞춤형 도시재생이 새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도시재생 활성화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4월말 국회 의결된 가운데 정부 도시재생 추진 주요관계자의 전주시 현장 방문은 전국적 도시재생 모델도시로서 자리매김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당시 현장방문은 노송동 천사마을의 도시재생 거점센터 예정부지와커뮤니티 가로, 마을공동텃밭, 주민공방 등과 중앙시장 만원의 행복거리, 전주 테스트베드사업지구를 거쳐 영화의거리, 노송천 생태하천 복원구간 등으로 이어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주시는 전국적 도시재생의 성공모델인 한옥마을을 이루어 낸 도시이며, 한발 앞선 도시재생 추진으로 정부 도시재생R&D 시범사업 유치 등의 성과를 이루어 낸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중추적 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는 앞으로 전주다움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략사업발전 축을 구축해가는 도시재생 미래 비전을 위해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활성화의 견인 거점이 될 도시재생 거점센터를 핵으로 하여 전라감영 복원과 덕진공원 전통정원화 사업을 통하여 도시의 남·북에 도시재생 파급 거점을 마련함과 동시에 재개발 해제구역은 주거환경정비와 마을만들기, 해피하우스 등을 통하여 주민중심 도시재생을 실현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③ 전주시 도시재생 입지역활 강화 및 선도 도시 추진 

전주시는 도시재생 활성화와 국가지원 확보를 위해서 도시재생 성과관리를 통한 선도도시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성과 및 이미지 강화 방안과 관련해 이 같은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도시재생 선도도시 위상 강화방안을 추진하는 것. 이는 그동안 전주시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정책이 전국적인 선도도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에 대한 관리를 통해 전주시 도시재생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민선 4~5기 전주시의 도시재생 선도정책은 권역단위 관리체계, 도시재생 거버넌스, 대학생 참여 활성화, 주민주도 도시재생 활성화, 도시재생 거점센터 건립 등의 성과를 내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전국적으로 전주시가 우선 추진한 사업으로 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선도적인 정책이며, 이로 인해 국가지원 공모사업 다수 선정, 정부 도시재생 R&D 테스트베드 선정, 시민참여 촉진,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의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정책과 성과를 확대시켜 선도도시 입지 역활 강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는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하여 천사마을가꾸기등 6개 사업에 92억(국비 50억 포함)을 투자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 100억이 투자되어 노송동 천사마을에 조성되는 도시재생 거점센터(연면적 4,700㎡, 지하1층 지상3층)는 주민복리 및 경제재생 활동공간, 순환형 임대주택 등의 기능을 부여하고 노후주거지 재생의 중심 역할 수행하게 되며, 지난 1월 현상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올 하반기에는 첫 삽을 떠 2015년에는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U-천사마을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천사마을 가꾸기사업이 재개발․재건축의 대안적 모델을 찾고 주거복지 재생을 실현하고자하는 새 정부에 새로운 재생 모델로 제시 될 것이다.

또한 슬럼화되고 불편한 단독주택지에는 3개(인후, 노송,완산)해피하우스 센터를 통해 주택유지 관리 및 에너지 효율개선 서비스제공과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개선 희망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서비스지역을 인근 우아1동, 동․서서학동까지 확대함으로써 노후주거지생활환경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도시재생은 공동체 복원을 통하여 기존 환경에 새롭게 발전적변화를 주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참여가 사업 성공의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전주시는 마을재생사업을 통하여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장․단점을 찾아내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15개 특화마을 만들기 사업과 마을 만들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리더 (마을리더60명,코디네이터     30명)를  양성하여 지역공동체 중심의 전주다운 마을재생을 실현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주시는 도시재생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도시재생서포터즈 운영,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 도심 초등학교 특성화를 통한 원도심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시민참여형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모범사례를 이끌어나간다는 생각이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한옥마을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한 향후 전주     도시재생 미래비전 정부 보고 자리에서, 도시재생 활성화의 견인 거점이 될 도시재생 거점센터를 핵으로 하여 전라감영 복원과 덕진공원 전통정원화사업을 통한 도시의 남·북에 도시재생 파급 거점을 마련하고 재개발 해제구역은 주거환경정비와 마을만들기, 해피하우스 등을 통하여 주민 중심 도시재생을 실현하여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그리고 전주시의 전국적 도시재생 모델도시 역할 수행을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지원을 요청했다.

송시장 인터뷰  

“주민참여 한국형 도시재생, 대한민국 도시재생 선도적 모델로 키워나가겠다.”  송하진 시장은 전주가 도시재생 선도적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대해 이 같이 배경을 설명하고“지역 내 보존자산을 활용한 환경 문화 경제적 재생의 성과”라고 밝혔다.

  송 시장은“전주시의 도시재생이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는 것은 주민참여 입체적 도시재생 방식 추진과 주민, 행정, 전문가가 협력적 관계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대표적 사례로“전주한옥마을의 경우 도심 속 주민 거주 한옥밀집지역의 특화된 지역자산을 전통문화와 아트폴리스를 융합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하며 재생을 추진, 현재 연간 국내외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었다”며“이는 정부는 물론 타 지자체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과로 평가받으면서 벤치마킹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제시했다.

  송 시장은 특히“최근 도시재생이 재개발 재건축의 새로운 도시발전 대안으로 정부 핵심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며“천사마을가꾸기(정부 R&D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등 도시재생 기반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한국형 도시재생의 모델을 제시하고 도시재생 선도도시 위상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하진 시장은“전주는 앞으로 도시재생 활성화를 주도하게 될 도시재생거점센터를 핵심으로 전라감영 복원과 덕진공원 전통정원화사업 추진 등 도시의 남·북에 도시재생 파급 거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도심 주거환경정비와 마을 만들기, 해피하우스 등을 통해서 주민참여 중심 도시재생 사업을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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