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류 하나로 통합하여 발급시간.비용 절감 및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종합증명서 일사편리 서비스" 로 전국 어디서나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임실군에서는 정부 3.0 선도과제로 추진된 '부동산종합증명 서비스'가 지난 1월 18일부터 전국 시군구 민원실 및 읍.면.동,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개별법에 의해 관리 발급되던 18종의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하나의 증명서로 통합.연계해 발급함으로써 민원인에게 편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같은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이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개별민원 창구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토지 정보와 건축물 정보, 토지(건물)가격 정보 등 18종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통합해 발급하는 종합형과 민원인이 원하는 정보만 추출해 발급하는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전국 시군구 민원실과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온나라 부동산정보종합포털(www.onnara.go.kr)에 접속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수수료는 종합형이 1500원, 맞춤형이 1000원으로 기존 개별증명서 합산 비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부동산종합공부 발급 서비스가 민원인들의 시간과 비용 낭비를 줄임은 물론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부동산종합증명서 일사편리 서비스 시행을 위해 2014년 1월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설치와 자료전환을 완료하고 기존 시스템과 병행 운영하면서 처리결과의 정확성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등 본격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해왔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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