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략산업 연계 전북권 탄소산업 시너지효과 창출
지역 전략산업 연계 전북권 탄소산업 시너지효과 창출
  • 조석창 기자
  • 승인 2014.02.1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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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산업 경쟁력 강화 나선다
▲ 전주시는 100년 먹거리‘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R&D 강화, 전문인력 양성, 우량기업 유치 등에 주력키로 했다.

전주시가 탄소산업도시 전주의 경쟁력을 전북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탄소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한 전주시의 성장을 R&D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중심으로 가속화하고, 이를 전북권 지역전략사업과 권역별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다.

미래 백년 먹거리 산업으로 손꼽히는 탄소산업의 부가가치를 전북권 전역으로 확대해 창출해 나가자는 취지이다. 탄소산업 비전의 전라북도 전략산업화를 추진, 전주시와 전북 첨단산업 위상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전주시의 탄소산업 확대 추진 구상 전략을 살펴봤다.<편집자주> 

□ 전주권 탄소산업도시 미래 비전 플랜 가동

전주권 탄소산업권역 확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사업 용역- 전주시는 지난달(1월) 국제탄소연구소에서 지역주민, 기업인을 비롯한 한국탄소산업 분야의 석학들인 한국탄소학회 주요 임원진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갖고 탄소산업의 발전 비전 및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추진해온 전주권 탄소산업권역 기본구상사업 용역의 그간 연구결과 발표 자리를 가졌다.

정부 탄소산업 자문위원 충남대 이영석 교수(한국탄소학회 총무)는 이날 공청회에서는 탄소산업의 인프라, 산업화를 통한 집적화 단지 조성 전략, 탄소소재산업, 복합․중간재산업, 완제품 산업 등 단계별 탄소산업 추진 전략 및 탄소산업 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 전주시가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도시로써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일단 전주권 탄소산업권역 집적화를 통해 2020년까지 대기업 2~3개 이상, 중견/중핵기업 20개이상, 6,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 국내 최고 탄소기술 및 생산 거점도시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탄소소재를 전북권 도내 다른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전주권 탄소산업권역 설정 및 생산거점 확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권역별 연계방안이 제시돼 주목을 끌었다.

군산 새만금 지역권으로는 조선해양, 풍력산업과의 연계방안이 제시됐고, 군산과 익산, 전주, 완주권으로는 자동차 산업, 군산과 익산, 완주권 등으로는 태양광 산업과의 연계방안이 제시됐다.

그 중심에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시험 생산시스템 구축, 탄소관련기업 유치 등 탄소밸리 구축사업으로 전주시가 국내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도시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강조됐다.

전주시는 앞으로 이 같은 내용 중심의 전주권 탄소산업권역 기본구상 용역 최종안을 마련해 전주권 탄소산업권역 기본구상사업 비전에 대한 실천방안을 구체화하고, 전주시 탄소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수립에 반영해 전주권 탄소산업권역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전주‘100년 먹거리 탄소산업’으로 산업지도 바꾼다.

탄소산업도시 전주, 성장 가속화로‘탄소산업 2030비전’실현 가속  신성장동력 R&D강화, 전문인력 양성, 내실+경쟁력 강화 전주시는 2014년 올 한해 100년 먹거리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R&D강화, 전문인력 양성, 우량기업 유치 및 내실 있는 기업 지원 거점도시 역량 강화에 주력키로 했다.

지난해 ㈜효성 전주공장 준공, 탄소섬유 브랜드 ‘탠섬’ 출시를 시작으로 ‘탄소산업도시 전주’를 본격 개막했으며, 올해는 ㈜GS칼텍스와 피치계 탄소섬유를 개발하고, 효성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 국제 R&D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인도․중국 등 국제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등 탄소산업도시로 성장을 가속화해 ‘탄소산업 2030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11월에 준공한 ‘탄소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탄소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고, ‘탄소기술 전문인력양성센터’를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면서 ‘탄소복합재부품 시험인증센터’ 유치도 추진해 연구․생산부터 교육․창업, 산학협력, 마케팅과 인증센터까지 탄소산업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탄소산업도시 ‘전주’의 성장 가속화 전략이다.

전주의 산업지도가 탄소산업 중심의 신성장 생산도시로 바뀌어 가고 있는데 발맞춰 올해는 ㈜효성 전주공장의 2개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하도록 추진하고 ㈜GS칼텍스와 함께 피치계 탄소섬유를 개발함으로써 ㈜효성의 팬(PAN)계 탄소섬유에 이어 피치계(PITCH) 탄소섬유까지 양산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탄소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것. 이와 함께 국제 R&D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교류도시 협약을 맺은 영국과 인도,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중국 등 국제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등 탄소산업 세계화를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정부예산안 255억원에서 30억원 증액으로 285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탄소밸리 구축사업은 탄소복합부품 응용기술 장비 등 17종 구축, 열경화성 탄소섬유 복합재를 이용한 자동차 구조재 개발 등 16개 과제 연구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지난해 5월 ㈜효성 전주공장 준공과 함께 국내 최초 국산 고강도 탄소섬유인 ‘탠섬’을 출시했고, 8월엔 효성에 이은 두 번째 대기업 ㈜GS칼텍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주시는 “지난해 11월 개소한 탄소융합복합소재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13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라며 “오는 6월 탄소․소재․기계 분야 중소벤처기업 4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탄소강소기업으로 육성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탄소산업 전문인력 육성, 고급 일자리 창출 극대화

전주시는 올 한해 탄소기술 전문인력양성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탄소산업 관련 신성장동력을 이끌 전문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난 한햇동안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기존 교육시설을 이용해 17개 분야 57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전문인력 630명을 양성하여 2017년까지 2,000여명의 탄소전문인력을 배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의 이 같은 전문인력 양성 계획은 탄소산업의 발돋움과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서도 전국 유일의 집적지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구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탄소산업의 경우 미래 최첨단산업의 중심에 자리할 것이기 때문에 전문 인력 수요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 통한 고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까지 1,000여명, 2020년까지 6000명, 2030년까지 2만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탄소산업의 전북 권역 연계사업 시너지 효과가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전문 인력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고용유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하진시장 인터뷰

 

“전주 탄소산업 성장효과를 전북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 것입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시의 탄소산업 메카 부상과 관련한 전주 중흥에 대해“탄소산업의 효과를 이제 전북 전역으로 확산하는 플랜과 계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탄소산업과 한옥마을을 거점지로 한 첨단산업 및 1000만 문화관광시대, 도시재생 아트폴리스를 통한 도심 활력,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 도시농업 특색을 살린 농식품성장지역 육성 등 전주시정 계획이 현실화됐다”고 전제한 뒤“이제 이런 효과를 전북권역으로 확산해 재창출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 시장은“이는‘가장 한국적인 도시, 힘 솟는 전주’를 내걸고 달려온 시간 속의 성과”라며“특히 탄소산업의 경우는 전주 백년경제를 책임질 미래 핵심 산업으로 전주를 일자리와 돈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송 시장은“크게 봤을 때 현재 추진 중인 한옥마을 외연 확대를 통한 관광거점지 확충 및 컨텐츠 다양화가 실현되고 특히 탄소산업 기업유치와 이를 통한 탄소복합재 응용제품 상용화가 각 분야에서 가능해지면 전주에 기업이 오고, 일자리와 돈이 돌고, 지역경제 전반에 일대 혁신과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하진 시장은“탄소산업은 이미 대한민국과 전주시의 창의적인 첨단산업 창출의 새로운 역사가 되고 있다”며“이는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전주에서 전라북도 전체로 뻗어나가는 신성장동력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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