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 도심 밤샘 주차 근절을
대형차 도심 밤샘 주차 근절을
  • 강찬구
  • 승인 2014.02.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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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물차들이 도심에 밤샘 주차를 하는 바람에 주민 불편이 크다고 한다. 대로변이나 주택가 골목 등을 가리지 않고 주차를 하면서 차량 통행에도 지장을 준다는 것이다. 형식상 외곽에 주차장을 확보해 놓고도 운전자 편의 때문에 도심에 주차하는 것이다.

주민 불편이 크고, 교통사고 위험도 크다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전주시내 서신동 천변일대는 대형버스, 덤프트럭, 공사용 굴삭기 등이 밤샘 주차지로 이용하면서 대형차량 전용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고 한다.

서신동 전주서일초등학교 주변도 마찬가지로, 이곳은 스쿨존 인데다가 주차금지, 주차시 견인 등 경고 안내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화물차량과 대형버스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는 것이다.

서부신시가지도 주차 차량이 차선을 물고 있어 교통에 방해가 되고 있다. 대형차량의 주차는 주택가 골목길에서도 이뤄진다고 한다. 전주시 중노송동 주택가에는 좁은 골목인데도 대형 화물차가 주차해 있어 교통을 막고 있다.

이들 차량이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에 움직이면서 인근 주민들이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특히 주행 차량들이 대형차량에 시야가 가려 긴장 상태로 운전을 하고, 차량 사이의 보행자들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무단 주차가 며칠간 계속되는 경우도 있고, 일부는 연락처도 남겨놓지 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주민들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 공간까지 빼앗겨 불만이 많다고 한다. 이들 대형차량들은 대부분 외곽 지역에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나 운전자가 주택 주변에 불법으로 주차를 하는 것이다.

운전자들 스스로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불법 주차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행정 당국 또한 일회성 단속보다는 공용차고지 설치 등 보다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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