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소녀시대'가 24일 오후 5시 미니 4집 '미스터. 미스터(Mr. Mr.)를 온라인에 선보인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을 비롯한 국내 음악 사이트는 물론 아이튠스 등을 통해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타이틀곡 '미스터 미스터'는 R&B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도그스'가 작업했다. 안무는 질리언 메이어스가 힘을 보탰다.

앨범에는 '미스터 미스터'를 비롯해 발라드, 댄스,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담겼다.

오프라인에는 27일 발매된다. 소녀시대는 3월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미스터 미스터' 첫 무대를 펼친다.

소녀시대는 19일 '미스터미스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20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앞서 13일 뮤직비디오 후반 작업 도중 촬영 데이터가 일부 손실되면서 컴백이 미뤄졌다. 소녀시대 국내 컴백은 지난해 1월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 이후 약 1년2개월 만이다.

한편, 이에 따라 국내 톱 걸그룹인 소녀시대와 '투애니원(2NE1)'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NE1은 27일 0시 정규 2집 '크러시(CRUSH)' 음원을 온라인에 공개한다. 이 앨범의 오프라인 발매일은 3월7일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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