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재해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재해예방사업을 조기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부터 자체 조사해 선정한 9개 사업에 대해 재난관리기금 18억원 중 절반에 해당되는 총9억원을 투입해 6월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론 풍수해 저감용역, 재난예경보 시스템 구축,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 재난상황실 면진시설 설치 등이며 장동 내동제와 만성동 두현제 등 2곳은 저수지 재해 예방사업이, 구 쑥고개길과 남북로 금암교회 앞 등 2곳은 낙석도로 절개지 보수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우기철을 대비해 저수지 및 낙석도로를 정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도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을 마무리 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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