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동산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산동주민센터 개청식이 열린 25일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한 윤중조 시의회부의장, 자생단체장,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개청식 축하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주민센터 개청식이 25일 오후 2시 개최됐다.

송하진 전주시장과 이명연 시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자생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산동 농악단의 터밟기, 풍물공연, 민요공연,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동산동주민센터는 지역개발여건과 지역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로 대지면적 1,878㎡부지에 연면적 4,453㎡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층은 동사무소, 2층은 대회의실과 프로그램실, 동대본부 등이 들어서고, 3~4층은 도서관이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센터 개청으로 기존에 협소한 공간으로 발생한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으며 대민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주민을 위한 행정을 한 단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진구 여암2길 9에 위치한 주민센터는 2012년 8월 공사에 착공, 작년 12월31일 준공됐으며 국비 26억원을 포함해 도비 10억, 시비 60억 등 총96억이 소요됐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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