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살기좋은 도시 가속도

전주시가 '살기좋은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주시가 삶의 질 부문에서‘질적 성장을’거듭하며‘살기 좋은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4~5기 동안 전주시 삶의 질 성장 정책이 압축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돼 문화, 복지, 건강, 생활 등 각 분야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이같은 변화와 성과를 대변하고 있다.

  전주시는 민선 4기 이후 압축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삶의 질 정책을 전환, 이에 걸 맞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왔다. 전주시는 먼저 전국 75개 시 중 건강종합지수 최고득점으로 건강도시 1위로 선정됐다.

2013년 9월 의료컨설팅 전문기관인 엘리오앤컴퍼니와 중앙일보에서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건강지수 평가 결과 건강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건강성, 질병예방, 의료효율성, 의료공급체계 4개 분야 총 25개 지표에 따라 평가한 결과로, 인구 10만명당 의사·병상수가 많고 비만·흡연율이 낮아 건강도시에 부합하는 여건을 갖췄다고 평가됐다.
 

이와 함께‘건강도시기본조례’제정(2013년 9월)으로 시민건강 증진사업에 가속도를 높여 한차원 높게 이를 추진 중이며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저변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시는 또‘지역문화지수 전국 5위’라는 쾌거를 일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2013 지역문화지표 지수화를 통한 비교분석’연구 결과, 수원-부천-제주-성남에 이어 전주시가 문화지수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문화지수는 지역문화 발전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자 문화정책ㆍ문화자원ㆍ문화활동ㆍ문화향유 등 4개 분류 37개 지역문화지표에 따라 조사됐다.
 

‘문화로 뿌리 뻗고 일자리로 꽃피는 한바탕 전주’의 문화정책들이 시민 공감정책으로 추진되고 있음이 증명됐다. 전주시는 이에 앞서 민선4기 4년차인 2009년 12월,‘어르신이 가장 우대받는 도시(은퇴 후 생활부문)’전국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을 대상으로 생활여건지수(LCI)와 지역경쟁력지수(RCI)*를 평가한 결과 전주시가 은퇴 후 생활부문 1위에 올랐다.

인구대비 의사 수, 치과의사 수와 함께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한의원 수 등 고령자 의료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지표가 활용되었으며, 노인여가 복지시설 수, 노인의료복지 시설 종사자 수, 장수율(65세 이상 노인 중 85세 이상 비율) 등 고령자 복지서비스와, 범죄발생률, 화재발생률 등 안전 관련 지표가 두루 평가됐다.

전주시가 이처럼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 자치단체 중‘어르신이 가장 우대받는 도시’(은퇴 후 생활부문)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민선4기 동안 전주시가 어르신 복지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성과를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삶의 질 부문과 관련해 2011년 ‘전국 우수도시 선정’, 2009년 ‘전국 살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전국 우수도시’는 SBS와 서울대사회연구소(2011년)에서 전국 지자체 230개 지역을 대상으로 복지, 교육, 문화, 의료, 출산율, 5대 범죄발생률 등 80개 항목 사회의 질 지표를 분석한 결과이다.

‘전국 살기 좋은 10대 도시’는 한국언론인포럼에서 주관한‘제5회 한국지방자치대상’으로 인구증가율, 교육, 의료, 문화, 복지기반, 교통사고율 등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도시 조성, 아트폴리스 도시재생, 공장설립허가 30분 처리, 민관공동협력사업 등 행정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고르게 운영하고 이에 따라 시민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된 점을 우수하게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해 7월 말 기준으로 전국 75개 지자체 현황을 자체 분석한 결과를 통해서도 전주시의 변화가 눈에 띄게 드러난다.

2013년 7월말 기준으로 자체 분석한 자료(전국 75개 지자체)에 따르면,전주시의 1인당 복지예산이 전국 10대도시 중 2위로 조사됐으며, 노인복지관 수(6개소)는 1위, 50만 이상 대도시 중 도서관 수는 2위, 자원봉사자 비율은 동종 대도시 중 1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2013, 12월)에는 조선일보가 선정해 기획 보도한 서울보다 행복한 10대 지방강소도시로 선택돼 한옥마을과 첨단탄소산업공존 ‘도시재생, 성공한 전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의료컨설팅사인 엘리오앤컴퍼니 자료에 의하면, 자살률 6위(낮은 순위), 의료기관 의사 수 2위, 미치료율 4위(낮은 순위), 흡연율 6위(낮은 순위), 비만 인구율 5위(낮은 순위) 등 전주시의 전반적인 건강생활여건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1년 한국영상위원회 분석에서는 전주시가 영화촬영유치 사업분야의 경제유발ㆍ홍보효과 부문에서‘1위’로 랭크되기도 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와 관련“전주시 삶의 질 지표 향상 변화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꾸준히 각 분야 시책을 시민 중심 체감형 정책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며“시는 앞으로도 삶의 질의 바로미터인 부문별 사회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jsc@

송하진 시장 인터뷰

“민선 4~5기 전주시의 질적 성장이 각 분야 지표에서‘살기 좋은 도시 전주’로 확인되고 있는 것은 그동안 분야별 지속적인 시책 추진의 성과라고 봅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최근 사회의 질(SQ) 지표의 전주시 전국 최상위 랭크를 비롯해 문화, 복지, 건강, 생활 등의 분야에서 전주시가 질적 성장을 통해서 좋은 지표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밝히고 그동안의 시책추진 노력을 설명했다.

송 시장은“행정의 본질이 결국에는 시민들과 주민들이 살고 있는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이 같은 측면에서 민선 4~5기 동안 전주시정의 기본적인 핵심 과제를 삶의 질 정책에 두고 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이를 통해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 어르신이 우대 받는 도시, 자원봉사도시, 도서관도시 등의 전주시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면서“이러한 분야별 성과들이 모여 전주시가 이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도시가 되고, 삶의 질 부분 전국 우수도시가 됐다”고 덧붙였다.

송하진 시장은“앞으로도 시민 중심 체감형 정책과 부문별 사회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500만 관광객이 드는 한옥마을 관광지와 탄소산업을 일궈낸 저력으로 전주시는 이제 삶의 질과 더불어 사람과 돈(경제)이 모이는 새로운 변화로 힘차게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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