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기관장협의회·남원농협 닭-오리 소비촉진 시식회
부안군 기관장협의회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 돕기에 나섰다.
부안군 기관장협의회는 27일 관내 오리고기 전문점에서 김호수 군수와 관내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가졌다.
김호수 군수는 이 자리에서 “AI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축산농가와 음식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닭․오리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부안군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H5N8형 AI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으며, 시중에 유통되거나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로 70℃에서 30분, 75℃에서 5분 가열해 익혀 먹으면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남원농협은 지난26일 AI발생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힘이 되고자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열었다.
또 앞으로도 시식회를 비롯한 하나로마트 할인행사 등의 지속적인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가금류 소비를 확대,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심상길 조합장은 “AI바이러스는 75℃에서 5분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는 만큼 전 임직원이 앞장서서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해 안심하고 가금류를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