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수입 및 지출내역이 27일 공개됐다.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저서 ‘두근두근 전주 36.5℃’ 출판기념회 행사 당일 총 2,487권이 판매돼 4,974만원의 수입이 발생했다.

지출은 책 3,040권 초판 제작에 들어간 비용 3,100만원, 대관료 312만원, 현수막, 동영상, 초청장 등 홍보물 1,028만원, 음향, 조명, 무대설치, 천막대여 등 행사진행비 1,185만원 등 총5,625만원이 소요됐다.

이중 초판본 553권이 전주지역 서점에 판매 중으로 완판의 경우 총42만7,000원의 결손이 발생한다.

김 예비후보는 “책을 통해 시민들 이야기를 듣고 나의 가치관과 철학을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과 더불어 두근두근 가슴 뛰는 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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