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45대 김송일 부시장의 취임식이 27일 오후5시 시청 강당에서 진행됐다.

김송일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전주는 천년을 계승하며 오롯이 지켜온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로 그동안 꼭 한 번 봉사하고 싶었던 지역이다”며 “앞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 구성원 모두 목표와 비전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것을 달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21세기 선진 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공직자들의 마음가짐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엄정한 선거중립과 각자 위치에서 당면한 현안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출신인 김 신임 부시장은 전남대, 국방대학원을 거쳐 서울대와 미네소타대학원을 수료했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로 총무처,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원회 재정기획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행정실장, 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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