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오는 8일 오후4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 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부산과의 홈경기 만원관중을 위해 선수단과 사무국, 팬들이 거리 홍보에 나선다.

지난달 26일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 일본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3대0 대승을 이끌며 ‘스페셜 닥공’을 선보인 전북은 달아오른 전북지역의 축구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올 시즌 평균관중 2만명을 목표로 삼은 전북은 오는 5일 전북대학교 후문거리와 전북도청 앞 신시가지 거리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홈경기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 홍보에는 최강희 감독과 주장 이동국 선수를 비롯해 김남일, 이승기, 김기희 등 대부분의 선수들과 이철근 단장과 사무국 전 직원, 그리고 자발적 홍보활동에 참여한 팬들과 함께 한다.

최강희 감독은 “올 시즌 전북은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팬 여러분이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신다면 선수들도 힘을 내 더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선사할 것이다”며 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철근 단장도 “김남일, 한교원, 최보경 등 좋은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했고, 최강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하나 되어 시즌을 준비 했다”며 “팬 여러분이 만원관중으로 화답해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우승을 향해 뛰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부산과의 홈 개막전을 위해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차량을 경품으로 내놓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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