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진 전 전주시부시장이 4일 전주시장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전주시장 후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장상진 전 전주시부시장이 4일 전주시장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이번 기초선거 무공천 발표는 조직선거가 아닌 인물선거, 당원중심선거에서 시민중심선거로 바뀌었고, 후보들의 진입과 시민의 후보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28년간 중앙부처, 민간기업, 해외연수 등 경험을 바탕 삼아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며 전주시장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어 “시민을 사랑하는 후보라는 평범하면서 진솔한 표현으로 다가가겠다.

나의 이익보다 시민의 이익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 전략을 검토하진 않았지만 주위와 상의해 곧 정리할 것”이라며 “당을 등에 업고 나를 홍보하기보단 내가 중심이 돼 나를 필요로 할 정치적 신념과 능력을 키우는데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선 숙원사업으론 구도심 활성화를 꼽았다. 그는 “구도심 인구는 늘지 않는데 주변 외곽은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사람은 늘지 않는데 주택만 증가하고 있는 셈”이라며 “전주에 사람이 오는 방법을 찾고 사람이 사는 구도심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상신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오후6시 자신의 모교인 우전초등학교에서 ‘전주, 변화를 꿈꾼다’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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