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하는 마술사를 꿈꾸며"
"세계가 인정하는 마술사를 꿈꾸며"
  • 홍민희
  • 승인 2014.03.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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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국청소년 마술경연대회 박준우학생 최우수상 수상
▲ 8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4회 전국청소년 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원도 조이매직 소속 박준우 군(사진 우)이 전북중앙신문 이창승 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현표기자

“다섯번 째 만에 받은 첫 수상이라 정말 귀하고 기쁜 상입니다!” 지난 8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 4회 전국청소년 마술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거머쥔 박준우 학생(16, 남)은 연신 밝은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크고 작은 대회를 합해 다섯 번 정도의 출전을 했지만 단 한번도 수상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던 박 군이었기에 이번 최우수상의 의미는 남달랐다.

박 군이 이번 대회에 선보인 마술은 ‘카드 매니플레이션’으로 수많은 카드를 조종하듯이 발산하는 스테이션 마술이다.

“아무래도 가장 자신 있는 마술이었고 무대에서 떨지 않고 만족스럽게 했던 것을 심사위원 분들이 알아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무대를 넓게 썼던 것도 공연이 멋져 보일 수 있었던 요인 같기도 하구요.”

8살 때부터 마술을 접했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건 2~3년 밖에 되지 않았다고 겸손하게 말한 박 군은 올해 6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마술대회에도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해외에서도 기죽지 않고 마술을 펼치는 이은결 마술사처럼 저도 열심히 노력해 세계를 놀라게 하는 마술사가 되고 싶어요.” 야무진 포부를 밝히는 16살 소년에게 이미 한국무대는 우물 안. 가늠할 수 없는 소년의 가능성이 세계 마술무대를 평정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홍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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