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전북교육청의 간부가 스포츠 강사들에게 ‘임용취소’를 운운하며 협박한 일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앞서 지난달 김승환 교육감의 북콘서트를 앞두고 도교육청의 간부가 스포츠강사연합회 회장과 간부들을 불러놓고, 해고된 스포츠강사들이 북콘서트 행사장에 와서 항의시위 등을 할 경우 불이익(임용취소)을 감수해야 한다고 겁박한 것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아울러 “사건이 일어난 지 2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피해자인 스포츠강사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협박을 자행한 당사자가 이번 새학기 인사에서 모 중학교 교장으로 영전하기까지 했다.

이는 김 교육감의 임기 내내 지적됐던 불통과 독선이 반영된 것이며, 김 교육감의 인권의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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