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학교전담팀은 18일 문신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학업중단 청소년 등 5명을 대상으로 무료 문신제거 시술을 받도록 했다.

완산서는 한빛안과, 평화사회복지관과 청소년 문신제거시술 및 자립지원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해 2년째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1인당 4회 시술을 이어가고 있다.

시술을 받은 김모(16∙여)양은 “친구 따라 그냥 멋있어 보여 했던 문신 때문에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다시는 문신을 새기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km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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