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전주시로부터 11개 무료공영주차장을 추가로 수탁받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공영주차장은 유료주차장 12개소, 무료주차장 55개소이며, 이번 추가 운영되는 11개소는 정읍고창방면 만남의 광장 1개소와 하가지구 2개소, 송천동 4개소, 서신동 외 4개소 등 총279면이다.

정읍고창방면 만남의 광장은 전주국립박물관 옆에 조성돼 있고, 하가지구는 리드빌딩 옆과 소소빌딩 뒤, 송천동은 송천도서관, 송천2동 주민자치센터 부근, 용소초교 부근, 송천소공원 옆이며 이밖에 우아1동 홈플러스 뒤, 서신동 지구대 옆, 고사동 영화제작소 앞, 서서학동 주민자치센터 부근 등이다.

이들 주차장들은 인근 대형마트 및 상가, 원룸 주민들이 주차 공간 걱정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주차장 관리에 힘쓰겠다”며 “공영주차장 이용으로 불법주차차량이 줄어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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