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국군의무학교(교장 장태호 대령)와 보건의료분야 전문인재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오전 비전대 대회의실에서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응급의료 시뮬레이션 교육발전의 공동 연구 ▲재활관련 현장실습 ▲초빙교육 및 교육활동 ▲직무 위탁교육 및 교관 연수활동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태호 국군의무학교장은 이 자리에서 “비전대가 학생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취업과 인성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는 게 보여진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구조과를 비롯한 비전대 보건계열과 긴밀히 교류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대 관계자는 “그간 전세계 분쟁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온 국군의무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교수진과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연구 및 실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전문인재양성에도 탄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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