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년을 맞아 전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안보의 중요성과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임정엽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6일 안보중요성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복지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안중근 의사와 같은 숭고한 희생이 없었다면 현재 전주시민들의 안녕도 담보 받을 수 없다”며 “안 의사의 책을 구매하며 그의 헌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도내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200여명이 생존해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복지수준향상과 처우개선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 예비후보 역시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희생을 추념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숭고함을 되새겨야 한다”며 “특히 일본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집필했던 ‘동양평화론’에 담긴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기며, 이번 지방선거를 대립과 반목으로 얼룩지는 선거가 아닌 성숙된 선거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을 다짐했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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