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8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2014학년도 학교성교육 담당교사 특별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성교육 추진방향에 대한 담당교사들의 이해 증진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등 78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에서의 교과통합 성교육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아동·청소년의 성문화와 성고민 이해 ▲학교성교육 내실화 방안 등이며, 도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성교육이 학교교육 과정 안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호기심이 많은 아동·청소년기 학생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과 성적 주체성 확립을 위해서는 학교의 모든 교사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담당자들의 업무역량을 높여 학교성교육 내실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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