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경마수익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달웅)이 1학기 중 전남·북 지역 23개 대학에서 선발된 농어촌 대학생 461명에게 총 8억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농어촌희망재단은 1일 전북대 대회의실에서 2014년 1학기 전남·북 지역 장학증서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수여식에는 전남·북 지역 각 대학에서 선발된 장학생 대표자 11명이 참석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농업인 자녀와 농촌·농업 후계인력 우수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사업 발전을 위한 장학생 대표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김재철 농어촌희망재단 사무총장은 이날 “앞으로 장학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재단장학금을 꼭 필요로 하는 농업인 자녀 및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후계인력 장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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