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1일 “교육현장에서 해마다 여름과 겨울철에 되풀이되는 찜통·냉골교실 문제해결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교육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각 학교의 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학교 에너지를 절약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학교 지붕이나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를 대폭 확충해가는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래된 학교 건물의 부실한 단열 문제도 계획을 세워 개선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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